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호주 축구국가대표팀의 알렉스 윌킨슨(전북 현대)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호주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칠레와의 1차전 경기에서 상대에게 2골을 실점하며 끌려가다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즈)의 만회골로 1-2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에는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호주 국가대표 윌킨슨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윌킨슨은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팀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15분 윌킨슨은 상대 선수의 결정적인 슈팅 장면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을 걷어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칠레와 호주의 B조 경기 1차전은 칠레가 3-1로 승리했다.
한편 전북 윌킨슨의 수비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칠레ㆍ호주 윌킨슨, 엄청난 슈퍼세이브였다”, “칠레ㆍ호주 윌킨슨,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칠레ㆍ호주 윌킨슨, K리그의 자랑이다”, “칠레ㆍ호주 윌킨슨, 전북 소속 윌킨슨 파이팅”, “칠레ㆍ호주 윌킨슨, 호주 역전 가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