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처)
네덜란드에 5골을 헌납한 카시야스의 나라 잃은 표정이 화제다.
이케르 카시야스(33ㆍ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5골을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네덜란드의 네 번째 골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카시야스의 실책이었다. 후반 27분 카시야스가 백패스를 걷어내려다가 네덜란드 판 페르시의 발에 걸려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34분에는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몰고 들어가 수비 두 명을 개인기로 제치고 카시야스까지 농락한 뒤 쐐기골을 터트렸다. 카시야스는 5실점을 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카시야스의 표정을 본 네티즌은 “스페인ㆍ네덜란드 카시야스, 나라 잃은 표정이다” “스페인ㆍ네덜란드 카시야스에게 이런 일이” “스페인ㆍ네덜란드 카시야스, 대체 무슨 일이지?” “스페인ㆍ네덜란드 카시야스, 이보다 못할 수는 없다” “스페인ㆍ네덜란드 카시야스, 무기력한 경기네”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