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프라이트(pryte)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이트는 핀란드의 모바일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사용자들이 응용프로그램(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임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해 비용 부담을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라이트는 이동통신요금이 부담스러운 신흥시장 사용자들을 주로 공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프리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프라이트를 인수해 ‘Internet.org’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internet.org’는 인류의 83%인 50억명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페이스북은 프라이트 인수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달 말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닥에서 오후 1시 현재 페이스북의 주가는 0.3% 하락한 62.9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