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동양기전에 대해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단기 낙폭 과대로 인해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6000원을 유지했다.
염승섭 연구원은 "현 주가 3700원은 지난 연말(5620원)대비 34.2% 하락한 것으로 2006년 추정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율) 5.6배로 시장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최근 3년간 월별 PER 평균인 6.9배와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순자산배율(PBR)과 비교해도 0.8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동양기전의 2006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4.3%에 달할 전망"이라며 "기업실적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과 현재의 양호한 재무구조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염 연구원은 "올해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10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고 올해 전체 매출액 추정치는 3436억원으로 전년대비 24.6%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GM대우, 두산인프라코어 등 수요업체의 실적 호전, 신규 매출처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