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해외철도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외사업 전담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외사업 전문인력은 2012년부터 공단에서 운영 중인 사내대학원 등을 통해 배출된 해외철도 전공 석·박사 59명과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국제철도전문과정 등을 수료한 분야별 전문가 41명으로 구성된다.
연덕원 인재개발처장은 “국외철도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 등을 통해 단기간 이론교육이 아닌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장기간의 실무·사례와 외국어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키우겠다” 말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 말을 기점으로 국내 철도건설에 대한 투자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사업 비중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액 1611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