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인플레 우려 지속으로 하락하며, 부담을 안고 출발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9.40포인트 하락 출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만에 1200선이 붕괴됐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9포인트 하락한 1192.27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5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물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1.09%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3.88%) POSCO(-0.69%) SK텔레콤(-0.47%) 현대차(-2.50%) 등 대형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대비 4.75포인트 떨어진 563.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24억원 매도 우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