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상 최고 랠리에 따른 경계감과 엇갈린 기업실적에 하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가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2% 하락한 1만4287.58에, 토픽스지수는 0.78% 하락한 1173.96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2045.03을,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밀린 8854.58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58% 상승한 3262.6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38% 상승한 2만669.0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였으나 전날 기업들의 실적 저조로 하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와 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하락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 1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분기 GDP와 비교해서는 1.5% 올라 시장 전망인 1.0%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달 1일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징종목으로 일본 3위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1.40%, 미쓰비시 그룹이 0.25% 각각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평안보험집단은 0.13%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