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공모주 청약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

디젤 터보차저 핵심부품 국내 1위 기업인 캐스텍코리아는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50만주(20%)로 나머지 200만주(8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일반투자자 1인당 배정받을 수 있는 최대 물량은 4만주이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을 수 있다.

캐스텍코리아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거둬들인 공모자금을 활용,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가솔린 터보차저 핵심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그 동안 쌓아온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기술력과 거래망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인 가솔린 터보차저 부품 사업 진출과 신규사업인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 사업의 성장을 더해 올해 10% 이상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 설립된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용 터보차저 핵심 부품의 개발 및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디젤 터보차저 핵심부품 사업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2018억원의 매출을 올려 7.4%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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