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63%) 하락한 546.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52.00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4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236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57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오락문화가 2%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반도체,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계장비, 제약, 제조, 화학, 일반전기전자, 금속 등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금융은 2%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 운송,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5.40% 하락한 3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는 장 초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반락했다. 유비에스,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했다. 외국인은 8만주를 매도했으며 기관은 12만주를 내다팔았다.
셀트리온은 0.97% 하락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CJ E&M, 동서,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도 1~2%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등은 소폭 상승했다.
상한가 6개 종목 포함 3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