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일반공모 범위 확대 승인 암초 제거
오리온 계열의 영화투자배급업체 미디어플렉스가 코스닥 상장공모를 위한 정관상의 미비점을 해소하고 상장공모 절차에 재돌입했다. <본보 5월18일자 참조>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디어플렉스는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결의로 가능한 일반공모증자 신주발행한도를 발행주식의 30%에서 50%로 확대하는 정관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3월23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미디어플렉스가 상장공모를 진행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정관상의 미비점이 완전 해소됐다.
미디어플렉스는 지난달 17일 188만2640주(주당 공모희망가 2만3000원~2만9000원, 발행금액 433억~546억원) 상장공모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명령을 받았다. 일반공모 규모가 미디어플렉스 정관상의 한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디어플렉스는 이번 정관 변경으로 코스닥시장 상장공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미디어플렉스는 2일 기존에 금감원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신고서를 제출, 188만2640주에 대한 본격적인 상장공모 작업에 들어간다.
미디어플렉스의 최대주주는 오리온으로 82.25%(359만9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