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구직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민간 전문기관의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노동부는 10일 인크루트, 커리어다음, 코리아리쿠르트, 잡부산, 갬콤 등 28개 민간 취업알선기관과 손을 잡고 여성가장, 장애인, 장기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사업 공모방식으로 우수 민간 직업소개사업체를 선정한 후, 이들 사업체가 고용안정센터에서 위탁한 여성가장, 장애인, 장기구직자 등을 안정된 일자리(일용직 등은 제외)에 취업시키면 그 성과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금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취업지원대상자(구직자)는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고 대상자별 실업기간을 초과했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 중 연령, 실업기간 등 기준에 의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취업지원 대상자는 금년말까지 수탁 사업체로부터 일자리를 찾는 데 필요한 취업지원서비스(직업상담, 취업교육, 직업소개 등)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취업후 6개월 동안 사후관리서비스(직업상담 등)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가까운 고용안정센터에 '취업지원 민간위탁 시범사업'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