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로케트전기 등 관리종목 우려주 줄줄이 ‘下’

2013년 결산 마감을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종목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추락했다.

14일 국내 주식시장에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시장상장법인 5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로케트전기는 전일대비 14.91%(61원) 하락한 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케트전기우도 14.85% 내린 1835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로케트전기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로케트전기는 자본금 301억원에 자본총계 81억원을 기록, 자본잠식률이 73.75%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자본잠식률이 50%가 넘는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유니켐은 감자 검토 소식에 15%(54원) 하락한 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관리종목 우려주들이 대거 하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씨와 에버테크노는 각각 전일대비 14.93%, 14.87% 내린 1510원,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케이디씨와 에버테크노에 최근 3사업연도 중 2산업연도에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스텍은 전일대비 14.89%(105원) 하락한 600원을 기록했다. 다스텍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87.74%를 나타냈다. 대성엘텍(-14.99%)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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