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 2개월째 감소세

봄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미분양 아파트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월 현재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5만 2218호로 지난해 말과 대비했을 때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2004년 12월 6만 9000호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8월에는 4만 8000호 수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대구 등 지방광역시에 공급물량이 몰리면서 연말에는 5만 7215호까지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2개월째 미분양 호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 39.7%, 37.1% 감소세를 보이며 미분양 감소세가 컸던 반면 인천을 비롯해 대구, 전북, 전남, 경북 등은 미분양 호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지역 미분양물량은 연말에 대비할 때 3.9% 감소했으나 여전히 5000호 가량 높은 미분양 호수를 보이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지역의 미분양 감소는 봄철 성수기를 맞은데다 판교분양을 피하려는 업체들이 분양을 연기한데 따른다"며 "6월 이후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예정돼 있어 미분양 아파트 수는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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