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2009년 착공 예정

경부축과 함께 양대 교통축을 형성할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총 연장 230.9km인 오송~목포구간을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안을 기획예산처 SOC건설추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는 오송~광주구간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 구간인 광주~목포구간은 2017년 완공이 예정돼 있다.

건교부는 호남철의 착공 시점은 2009년 경으로 예상되지만 행정절차, 설계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2008년 착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논란을 빚었던 중간 정차역은 광명, 천안아산, 오송외에 남공주, 익산, 정읍, 광주 등 총 7개역을 설치키로 했다.

건교부는 "남공주와 정읍에 역이 추가로 신설되는 경우 운행시간이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지만 정차역수를 5개 이내로 조정해 운행하는 격역정차 방식을 도입할 경우 소요예정시간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남공주역 등 정차역을 추가할 경우 경제성 분석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송~목포간 호남고속철도 사업비는 총 10조5700억원이며, 완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철도구간보다 1시간 줄어든 1시간 1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건교부는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20조7000억원과 임금유발효과 4조2000억원이 발생하며, 고용은 약 17만2000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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