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오름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1.01%) 상승한 547.6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51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16억원, 16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전기전자가 2.91% 올랐고 출판/매체복제, 금융, 유통, 화학, 종이/목재 등도 2%대로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제조, 섬유/의류 등도 1%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많았다. CJE&M이 4% 넘게 올랐고 에스엠도 1%대로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동서 등은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한 5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33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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