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텍, 경영권 매각 실사 연기…급락

최근 경영권 매각 계약을 체결한 코스닥기업 씨오텍이 경영권 양수자 측의 실사 연기 소식으로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사 결과, 곳곳에서 우발 채무 등이 확인되면서 경영권 매각계약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2시 2분 현재 씨오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14.24%(210원) 급락한 1265원을 기록 중이다.

씨오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경영권 양수자인 고승수 현 대표이사 측이 1차 실사를 한 결과, 부산 북항 및 감천항의 감시종합정보시스템에서 총 8억원의 하자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계열사인 새서울방재에 대한 실사에서도 장단기차입금의 누락 및 회수불가능 매출채권 등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경영권 양수자인 고승수 대표 측이 실시 기간을 기존 3월31일에서 5월15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씨오텍은 지난 5일 임용식 전 대표가 보유주식 117만3066주(6.86%)과 경영권을 40억원에 고승수씨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10일 고씨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계약에 따르면, 양수자인 고승수 대표 측이 실사팀을 꾸려 씨오텍의 자산, 부채 등 회사 운영상황을 실사한 후 인수금을 최종 확정하고, 씨오텍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영권 계약을 자동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씨오텍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사가 연기된 것은 고승수 대표 측에서 경영권 인수를 완료하기 전에 가능한 모든 부실 부문을 떨쳐버리겠다는 측면으로 이해된다"며 "실사가 최종적으로 끝나고 경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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