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비중축소냐 선취매냐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주는 언제 사는게 적기일까?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대형 우량주에 대한 접근에 고민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라는데, 앞으로는 주식투자를 해야할 것 같은데, 사긴 사야할 것 같은데 언제 사야할지 망설이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명쾌한 해답을 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IT주에 대한 전망과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업황악화가 지속과 수익성 둔화를 감안,전기전자업종에 대해 보수적 접근을 제안했지만 삼성증권은 하반기를 겨냥한 선취매 시점을 포착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환율하락과 더불어 유가급등, 원자재가격 초강세 속에서 상승한 4월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월 상승이 상품가격 랠리에 편승한 기습적인 상승일 뿐이며 기업실적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어 5월에는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강화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IT주에 대해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환율하락등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고 있어 비중을 축소하는 보수적 전략을 취하라는 것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단기 공격적 매수, 상품랠리와 신흥시장의 주가강세, 미국 연준의 긴축사이클 중단 가능성 등이 의미있는 상승 촉매로 작용했기 때문에 5월 주식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편승,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록 IT주가 계륵으로 전락했지만 2분기를 바닥으로 한 하반기 상승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하라는 것이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불안한 대외여건에도 불구, 4월 수출은 24일까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출하량도 내수용이 전월대비 5.5% 증가했고 수출용 출하는 9.1% 증가하며 더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수출주력 상품이 전기전자, 자동차 부문으로 대부분 대기업들로 환율대비를 잘해 환율하락 여파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5월 유망업종으로는 소재와 산업재 에너지 업종을 비롯, 이익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금융업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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