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대비한 금융당국 대책 세워야

한국은행은 26일 조류독감이 공중위생체계가 취약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신용 스프레드 등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해 국내 금융기관과 금융당국이 조류독감 대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조류독감은 대외의존도가 높고 경제구조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아시아에서 구미지역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조류독감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계 및 기업의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금융기관이 부실화될 우려가 있으며, 보험급여 청구 증가 등으로 보험·재보험, 연금부문도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은 대다수 국가에서 개별 금융기관 및 금융인프라 운영자들이 조류독감 감염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지속계획(BCP)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당국도 이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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