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연결도 탄력 받을 듯
유라시아대륙 26개국을 연결하는 아시아횡단철도 정부간 협정식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동북아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UN 아태 경제사회이사회'(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Pacific, ESCAP) 62개 회원국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1천여 명이 참석하는'제3차 UN ESCAP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동북아물류 허브망 구축을 위해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아시아횡단철도'(Trans Asian Railway, TAR)의 제1단계 사업완료를 의미하는 TAR 정부간 협정식이 실시된다.
이밖에 건교부는 대규모 국제물류박람회와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해 국내 물류업체들이 아태지역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1월 회의에서 협정식이 조인될 아시아횡단철도 사업은 아시아대륙 26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8만여㎞의 대역사로, 정부는 향후 아시아 전지역을 관통하는 기간 물류망이 된다는 점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로드맵'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장관회의에서 아시아횡단철도가 관통하는 26개국 정부간에 TAR노선 및 기술표준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TAR사업은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AR 북부노선의 핵심축인 한반도횡단철도(Trans Korea Railway)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건교부가 이번 장관회의에서 주요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물류 박람회에서는 '동북아 물류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고속철도, 자기부상열차, 최첨단 선박, 항만 및 항행안전시설, 미래형 자동차, ITS시설 등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건교부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업체와 UN ESCAP 물류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하는 투자자 약 4백여명을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