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 등과 관련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두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증시에 상장된 현대차그룹 계열사 종목(우선주 포함) 16개의 평균 하락률은 2.54%로 같은시각 코스피지수 하락률(1.47%)을 웃돌고 있다.
종목별로는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승계 의혹의 진원지 지목되고 있는 글로비스가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낙폭을 확대하면서, 현재 5.59%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3.18%) 기아차(-3.23%) 현대모비스(-2.81%) 현대오토넷(-2.69%) 등 핵심 계열사들도 장 초반에 비해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경, 비자금 조성 및 편법 승계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출두했다. 정 회장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조사실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