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유가 75달러 돌파...다우↑·나스닥↓

기업실적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나스닥은 이틀째 하락했다.

이란의 핵개발 관련해 국제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75달러를 돌파하며 지수상승을 억눌렀다.

21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04%(4.56포인트) 오른 1만1347.45로 나흘째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3%(19.69포인트) 하락한 2342.8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01%(0.18포인트) 내린 1311.28로 나흘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06%(10.88포인트) 떨어진 518.42를 기록했다.

GM과 머크 등에 이어 3M이 예상밖의 실적개선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으나 유가가 사상 처음 75달러를 돌파하며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나스닥은 구글이 어닝서프라이즈에 힙입어 5.3% 급등했음에도 델컴퓨터의 투자등급 하향, 샌디스크의 실적 악재로 낙폭을 줄이지 못했다. 이베이는 5%가량, 야후도 1.4%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인도분 가격은 1.48달러 오른 배럴당 75.17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는 엑손모빌(25일), 코노코필립스(26일), 쉐브론(28일)등 정유주와 27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유가강세에 힘입어 정유주들의 실적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지표 역시 좋을 것으로 기대돼 랠리지속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란 핵문제와 관련, 국제유가가 여전한 악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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