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의 국적항공사 기살려주기

지난 18일 건설교통부는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오래간만에 국내 항공사 기를 살려주는 발표를 했다.

건교부는 전세계 항공기 제작의 양대사인 미국 보잉사와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발표한 자료를 입수해 자체 분석 및 조사를 통해 각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항공기의 고장으로 인한 15분이상 지연운항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각각 6개의 기종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B747-400, B777, A330 등 3개 기종에서, 아시아나항공은 B737-400/500, B767 등 2개 기종에서 각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나머지 3개는 3위 이내였고 아시아나는 4개가 7위이내에 드는 우수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항공사들은 오히려 의아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항공기 제작사들이 각 항공사별로 기술지원 연구원 들을 파견해 집계하고 있으나 순위를 내놓지는 않고 있으며 최우수 운항사, 최악 운항사 등으로만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순위에 점수까지 나온 것은 올해 건교부가 발표한 것이 세계 최초라는 게 항공사 관계자들 얘기다.

항공사가 건교부에 제출하는 항공기 지연보고서의 대외 지연기준은 국내선은 31분, 국제선은 61분이지만 내부지연기준은 국내선과 국제선 공히 5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초과한 지연 발생시는 반드시 그 원인을 분석해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의 정시운항은 항공사 입장에서도 고가 자산의 유휴화 방지 차원에서도 중요한 관리항목이다"며 "항공기 지연시 원인을 103개의 코드로 분리해 매월 실시하는 '정시성위원회'를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업무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구체적 순위는 유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건교부는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사들의 사고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국내 항공사 서비스 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평가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건교부는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지연운항율이 낮다는 것은 그 만큼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여 승객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 항공안전팀 이광희 팀장은 "일부 국민들이 아직도 국내 항공사의 서비스 수준을 불신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잉과 에어버스 및 국내 양 항공사로 부터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 공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