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채용 기업 는다

올해 장애인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 중소 벤처기업 615개 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력 채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장애인 인력을 채용했거나 또는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43.9%(270개사)로 지난해 19.2%(118개사)에 비해 무려 2배나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위치한 기업(41.6%)보다 지방에 위치한 기업(*광역시 제외)들의 장애인 채용계획이 47.1%로 더 많았다.

현재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61.7%)이 그렇지 않은 기업(36.6%)보다 무려 25.1%나 더 많이 장애인 채용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기업(270개사)의 장애인 채용인원은 753명으로 한 기업당 평균 2.8명 정도로 지난해 2.7명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직무분야(*복수응답)로는 IT정보통신직이 응답률 3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반사무직 23.3%, 고객상담직 21.1%, 디자인직 20.0% 순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단순노무직 18.9%, 생산기능직 15.6% 순으로 조사됐으며, 기획/홍보직(7.8%)이나 마케팅/영업직(6.7%), 서비스직(5.6%) 등은 타 직종에 비해 장애인 인력 채용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인능력이나,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한 직무를 담당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지식 및 기술습득이 용이한 인터넷 활용능력을 강화하여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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