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술적 조정일 뿐‥수급은 '중립'

주식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9분 현재 전일보다 0.67포인트 오른 1433.3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4억원 32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이 2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7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투신이 주가 급등에 따른 환매 물량을 내놓는 반면 3월 결산을 마친 은행과 보험이 투신의 물량을 받아주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확, 의약품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종 가운데 증권과 보험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은 1% 하락중이다.

1·4분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을 재료로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포스코도 철강경기 호조 등으로 나흘째 상승중이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이 예상치를 웃도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반전했고, 철근시황 개선으로 현대제철이 6일연속 상승중이다.

주식 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틀 정도 기술적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상승탄력 둔화 요인으로는 이틀동안 50포인트(4%) 정도의 단기 급등에 대한 매물 압박"이라며 "그러나 투신의 환매 물량을 은행과 보험이 커버해 주고 있어 수급은 중립적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내일까지 이틀 정도는 조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SK, GS 등 에너지 섹터와 조선업종, 실적 개선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8포인트 오른 707.75를 기록하며 3일연속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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