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흥국 저가 스마트폰시장 노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흥시장을 목표로 저가 휴대전화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퀄컴과 저가 휴대전화 디자인 개발에 협력하고 윈도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레노버그룹 등과 파트너십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MS에 인수된 노키아는 신형 저가 휴대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구글 등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윈도 OS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소비자들은 저가 스마트폰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기회를 얻고 있어 MS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상승에 긍정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개발도상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시장으로 MS 뿐만 아니라 구글 역시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조 벨피오레 MS 부대표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MS는 에코시스템을 확대하면서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신흥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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