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Q 실적개선 이어갈지 관심

삼성테크윈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58%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39%, 220% 늘어난 5974억원, 474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부분들이 실적 개선의 결과로 나타났으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의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의 1·4분기 실적을 통해 ▲2003년 이후 지속돼 온 높은 매출성장률 유지 ▲폰카메라 모듈 고성능화 등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영업외 수지 개선 ▲수 년간에 걸쳐 노력을 집중한 결과 올해 중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 특수 및 파워시스템 부문의 장기계약 성사 등의 4가지 투자포인트 중 세 가지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어 "네 번째 투자 포인트도 상반기 중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카메라는 신제품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고, 방산부문은 수출부문의 개선으로 예상대로 수익성 개선추세로 접어들었다"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은 향후에도 실적 개선은 이어지겠지만 광디지털시스템 부품의 변동성과 한국우주항공과 관련된 지분법관련 손익은 변수로 남아있다.

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향후 관전 포인트는 ▲카메라모듈 부문에서 소니에릭슨 효과 ▲반도체 부품 COF(Chip on Film) 증설 효과 ▲디지털카메라에서 3·4분기에 출시될 신제품 효과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기대 이상의 1·4분기 실적 호전으로 상향 요인이 있으나, 광디지털시스템 부품의 변동성과 한국우주항공의 구조조정 추진으로 인한 지분법평가손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길게 보고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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