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보다 3.77포인트 오른 1387.36을 기록중이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팔자' 기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 기관을 동반한 '사자' 전략이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주는 모습이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8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3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1230계약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3계약, 278계약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23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증권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 보헙, 은행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실적발표에 나서는 삼성전자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공방중이며, 국민은행과 한국전력은 하락중이다. 포스코와 LG필립스LCD, 현대차는 상승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부분이 시장에 관망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공개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하고 있다"며 "그러나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4분기 IT 분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옵션연계 매물로 추정되는 1500억원 정도를 받아줄 수 있는 주체는 외국인 뿐"이라며 "외국인이 매물을 받아준다면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18포인트 오른 695.78을 기록, 3일만에 반등하며 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