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 회계년도(2005년 4월~2006년 3월)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16.7% 급등한 259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73.6%, 425.8% 늘어난 1조4627억원, 369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하이닉스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한 이익 300억원과 옛 우리증권 사옥 매각 차익 150억원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실적 호전은 자산관리영업의 정착과 인수영업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영업인력을 300명에서 560여명 수준으로 늘려 자산관리 영업에 집중한 결과, 리테일 부문 고객자산은 지난해 3월말 대비 11조원 증가한 36조원을 기록했고, 금융상품자산도 24조원에 이르는 등 자산관리영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인수부문에서는 3조7093억원의 인수실적을 기록해 업계 1위를 달성했다"며 "2005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유상증자 등 전통적인 인수영업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