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49포인트 떨어진 1383.59를 기록했다. 장 중 17포인트까지 떨어지며 137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고유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의 다양한 악재에 외국인의 매도 공격이 이어진 반면, 개인과 기관은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선방했다.
외국인이 1812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1억원 84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가 상승한 가운데 대형주는 하락했다. 철강·금속과 종이·목재 업종이 1% 넘게 상승했고, 유통업, 운수장비, 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건설, 은행 업종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하이닉스는 3일만에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는 부진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능성에 주목 받으며 2% 상승했고, LG필립스LCD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순매수는 외국인 움직임에 의존했던 취약한 수급상황을 개선시키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신호"라며 "단기조정 국면을 이용해 2·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조선·철강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