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2일 연속 오른데 따른 높은 가격부담 해소와 더불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인해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6포인트 떨어진 1389.53을 기록중이다.
개인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고 있으나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지키고 있다.
대형주의 낙폭이 눈에 띄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금융 운수창고 건설 전기가스 등 대부분이 내림세이나 일부 철강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이 1~2% 떨어지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포스코와 LG필립스LCD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는 실적부진 전망에도 1.2%가량 오르고 있으나 LG필립스LCD는 1.3%가량 떨어지고 있다.
개장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가가 아래로 크게 밀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어제처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 이날부터 시작되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 역시 지수방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원은 "어제처럼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12일간 100포인트를 오르고 어제와 오늘의 조정수준이라면 시장이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개별종목으로는 주가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전날보다 2.49포인트 떨어진 692.91을 기록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