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위축된 닭고기·오리고기 등의 소비 촉진에 일조하기 위해 17일 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식약처 전직원,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생 등 500여명이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또는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닭·오리 백숙, 닭튀김, 오리 훈제 구이 등을 충분히 익히면 안전하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H5N8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금육 소비 하락 등 축산농민 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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