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삼성생명은 한국무역센터전시장에서 개최한 '2006년 제42회 연도상 시상식'에서 예영숙씨(사진)가 7년째 연속으로 보험왕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배정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지점 예영숙(47)씨가 7년 연속 '보험왕'으로 선정됐으며, 제주지점 오순자(53)씨가 금상을, 중앙지점 김혜영(59)씨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보험왕으로 선정된 예영숙씨는 지난 한해동안 신계약 244건, 수입보험료 224억원, 13회차 계약유지율 99.9%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7년 연속 보험왕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이어 나갔다.
이밖에 북부지점 이상운씨는 올해 71세로 최고령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강남지점 노현숙씨는 31세로 최연소 수상자 자리를 차지했다. 또 25년 11개월 동안 FC로 활동한 종각지점 송정희씨는 올해도 전체 9위의 성적을 거둬 26년 연속 연도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7년 연속 최고실적을 거둬 '보험女帝'로 등극한 예영숙씨는 성공비결을 묻자 "언제든 고객을 날 떠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성공으로 이어지는 비결은 앞으로도 반드시 통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결국 트랜드를 빨리 읽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예씨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컨셉을 맞추는 접근을 강조했다. 예씨는 "FC의 가장 소중한 덕목은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사명감 그리고 도덕성"이라며 이 세가지를 두루 갖췄을 때 FC는 진정한 가치를 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