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수익성 개선…목표가↑-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6일 롯데케미칼의 올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이 매출액 4조1000억원, 영업익 145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에틸렌 계열의 강세 지속과 파라자일렌(PX),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등 화섬체인 상승 가능성, 영국 PTA 설비 폐쇄에 따른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되며 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장단기 성장 요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1~2년간 에틸렌 계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3월을 전후로 중국의 폴리에스터 생산 설비 가동 확대에 따른 화섬 체인 가격 반등 가능성이 주가 상승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를 통한 저가 원료 확보 및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가동에 따른 원료 수직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이 128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며 “2012년 말부터 시작된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이 돋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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