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KAIST 총장 다보스 포럼 초청 받아

GULF 멤버… 한국 대학 최초 ‘사회적 책임기술’ 주제 강연 예정

강성모 KAIST 총장이 ‘다보스 포럼 GULF’ 멤버로 초청을 받았다.

KAIST는 강 총장이 오는 22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서 GULF 멤버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세션은 하버드대 등 전 세계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가는 상위 랭킹 30여개 대학만 참여하는데 한국 대학 중에서는 KAIST가 처음으로 초청됐다.

강 총장은 ‘GULF’ 세션에 참석해 미래의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글로벌 어젠다를 제시하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총장은 먼저 ‘미래의 대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들’ 주제로 열리는 GULF 세션Ⅰ에서 ‘KAIST 온라인 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또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서’ 주제로 열리는 GULF 세션 Ⅱ에서는‘사회적 책임기술’을 주제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강 총장은 “세계경제포럼이 KAIST를 초청한 것은 본교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KAIST의 창의적이고 도전적 성과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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