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제64차 회의 개최
울해 국제유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공사는 이달 10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가 개최한 제64차 회의에서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석유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베럴당 4 달러 하락한 베럴당 105 달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북미 생산 증가에 따른 비(非)OPEC 공급 증가가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협의회는 올해 국제유가가 지난 해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비OPEC 원유 공급 증가,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신흥국 금융 불안 가능성 등 유가 하락 압력이 다수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견조한 석유수요 증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 OPEC 생산 쿼터 축소 가능성 등이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올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연평균 베럴당 100달러에서 105달러 수준의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