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9일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정부의 벌채 허가 이후 시범벌채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시범벌채가 종료되면 곧바로 정부 승인을 거쳐 정식벌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뉴질랜드 벌채를 통해 회사가 추정하고 있는 매출는 총 2조원 규모“라며 “고정비 절감과 벌채 시기의 탄력적 조정을 통해 수익규모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 1996년 2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기스본 지역에 1만 헥타르(ha)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2015~16년부터 벌채할 예정이었지만 나무의 성장이 빨라 벌채 시기를 앞당겼다. 지난해 기준 생산가능한 원목은 약 250만 그루로 추산된다.
한솔그룹의 목재회사인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443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0.3% 증가했다. 매출액은 1891억9990만원으로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2% 감소한 23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