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입력 2013-12-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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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는 "저희가 작년과 올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든 시간이긴 했는데 올 여름부터 멤버들과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진 다음부터 재밌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재밌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다른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어느해보다 분위기 좋은 것 같아서 기분 좋다. 무한도전, 2014년 도전이 무엇인지 시청자 여러분들께 몸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은 '일밤-아빠! 어디가?', '일밤-진짜사나이', '무한도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배우 김수로와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의 사회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