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500, 사상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2.00포인트(0.26%) 오른 1만6221.0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76포인트(0.48%) 상승한 1818.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61포인트(1.15%) 뛴 4104.74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4.1%(연환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 3.6%를 웃돌았다.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한 수정치 3.6%와 2분기의 2.5%보다도 크게 개선됐다.
영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역시 1.9%로 상향 조정돼 증시 상승을 도왔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