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LIG손보 매각 주관사 골드만삭스 선정

LIG그룹은 LI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LIG그룹 오너일가인 구자원 회장과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보유한 LIG손보 지분 20.96% 전량과 경영권은 골드만삭스에 의해 매각이 진행된다.

애초 우선협상대상자는 삼일 PwC, 우리투자증권,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에는 LIG손해보험이 경영권 지분 82.35%를 보유한 LIG투자증권도 패키지로 포함된다. 전체 거래 규모는 5000억~6000억원으로 추측된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사 거래 분야의 노하우와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생명 기업공개(IPO)와 하나금융지주 한국외환은행 합병 및 지분 매각, ING생명보험 매각 등을 성사시켰다.

LIG그룹 관계자는 “금융사 거래 분야의 노하우와 실적이 이번 선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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