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통신요금 고지서 알기쉽게 바뀐다

복잡했던 통신서비스 요금 고지서가 알아보기 쉽게 개선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업자가 통신서비스 요금 관련 정보를 이용자에게 보다 명확하고 알기 쉽게 제공하도록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와 통신4사(SKT, KT, LGU+, SKB)의 스마트폰 앱 기반의 ‘모바일 앱 요금고지서’를 개선했다.

MSO는 기본료, 장비임대료, 설치비 등으로 구분해 예상해지비용을 3개월마다 1회씩 표기해야한다. 약정기간 기산일과 만료일은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요금고지서 앞면에 기재할 예정이다. 서비스별 이용요금은 청구금액, 할인금액, 납부금액 등으로 구분해 명시된다. 아울러 서비스 별 기본료, 장비임대료, 부가서비스 이용료도 구분해 표기되고 할인된 내역은 별도로 구분하여 기재될 예정이다.

통신4사의 모바일 앱 요금고지서도 개선된다.

통신사업자는 △청구내역 △상세내역 △단말기 할부내역 △최근 4개월 요금 변화 추이 △예상해지비용 등을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고 사업자 간 기재방식도 통일해야 한다.

이번 MSO 통신서비스 요금고지서 및 통신4사의 모바일 앱 요금고지서 개선을 통해 고지서 이용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이용자들의 서비스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모바일 앱 요금고지서 이용이 활성화되면 이용자 개인의 혜택 증진은 물론 CO2 감소, 우편 발송 비용 절감 등의 사회경제적 기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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