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자회사, 토양오염 복원공사 수주

자연과환경은 자회사 에코바이오가 21억원 규모의 군부대 토양오염 복원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바이오는 충남 괴산지역에 1만2000평규모의 처리장을 갖춘 토양오염정화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자연과환경이 경영권 및 주식 80만6076주(83.97%)를 취득해 계열회사에 편입됐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토양오염 부문은 경쟁사가 많지 않고 진입장벽도 높다”며 “토양오염 정화 사업을 위해서는 정화 처리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허가받기가 힘들고 주민들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에코바이오는 이미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고 충북 괴산에 1만2000평 규모의 대규모 처리장이 있어 경쟁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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