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수주… 올해 수주목표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조디악으로부터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1만 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55척, 130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모두 현대상선에 장기 용선되어 운영된다. 또 양사는 6척 이외에 별도로 4척의 추가 건조 옵션에도 합의했다.

총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확장된 파나마 운하에서 운항이 가능한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 컨테이너선이다. 또한 최적화된 선형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료 효율 성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선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고객사와의 축적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객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2010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조선해양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대해양시대의 주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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