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관순 열사 위업 제외한 교과서 4종 시정돼야”

사단법인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10일 류관순 열사의 위업을 교과 내용에서 제외한 일부 출판사의 교과서는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도 고교 국사교과서 8종 중 금성, 미래엔, 천재교육 두산동아 출판사 등에서 발행한 4종 교과서에 3·1운동사 항목에 류관순 열사의 위업에 관한 기록이 전무하다”면서 “도저히 용인하거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국사교과서를 선택하게 될 각 고등학교 당국과 학부모단체에서는 3·1운동사에 류관순 열사의 위업 수록이 배제된 교과서의 선택으로 자녀들에게 결함된 역사를 배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014년도용 교과서 수정보완 배포 △인쇄 완료시 별지에 류관순 열사 위업 수록 △2015년 이후부터 반드시 수록 등을 요청했다.

성명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1c미래교육연합, (사)자연사랑 등 200여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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