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은 변화 없는데…부정적 평가는 취임 이래 최고, 무슨 일?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2월 첫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4%로 전주(33%)보다 1%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3%로 지난 주와 같았으며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도 변화가 없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47명)들은 '외교/국제 관계'(17%)와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대북/안보 정책'(8%)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418명)들은 '소통 미흡'(15%), '독단적'(14%),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4%)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은 43%, 민주당은 20%로 전 주와 동일했으며 통합진보당은 1%, 정의당은 0.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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