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 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40달러(2.2%) 오른 온스당 1247.20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10월17일 이후 최대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이날 보합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는 이날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02.26엔에 거래되고 있다.
프랭크 레시 퓨처패스 트레이더는 “금값이 상승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올들어 26%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양적완화를 조만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