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자로 꺾인 화랑로 육사삼거리, 곡선으로 펴진다

▲사진=서울시 도로계획과
서울시는 'ㄱ'자로 꺾인 노원구 화랑로 육사삼거리를 곡선으로 완만하게 개선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공사비 4억 원을 투입해 이달 초 ‘화랑로 육사삼거리 도로선형 개선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4월까지 도로 확장과 기타 도로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굴곡이 심한 구간의 도로 폭을 2~7m 넓어지고, 기존에 20m였던 평면곡선 반경이 도로 구조시설기준에 맞춘 140m로 확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노원구 공릉동 94-1 일대의 화랑로 육사삼거리는 태릉사거리, 남양주, 육군사관학교 방면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방향의 직진로는 차량의 통행이 적어 현재 굽어 있는 도로인 화랑로 남양주시 방향이 주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정시윤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내년 상반기에 도로선형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화랑로 육사삼거리를 지나는 운전자가 그간 겪었던 통행불편이 해소돼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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