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고속철 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양강철이 현대로템에 고속철 동체를 독점 공급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동양강철 관계자는 “고속철 외곽 강판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현대로템의 1차 하청업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의 한국 컨소시엄인 현대로템에 철도 외곽 강판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철은 가볍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동체가 알류미늄으로 이뤄져 있어 알루미늄 생산 업체인 동양강철이 공급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일 청와대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과 유라시아 철도 개발 등의 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유라시아 횡단철도 건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아티아이, 리노스, 세명전기 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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