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경찰관 4명-유부녀 1명 수 차례 부적절한 관계”

29일 열린 경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찰관 4명이 유부녀 1명의 낯뜨거운 비위 사실이 공개되며 경찰의 비위방지 대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유대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포항의 모 경찰서 같은 부서의 근무자 4명이 한 유부녀와 수 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경찰관은 최근 정직 2개월 등의 징계를 받은 뒤 소청심사를 거쳐 다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고 특히 2명은 경북 울진의 같은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다고 유 의원은 덧붙였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낯뜨거운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이 파면되기는커녕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같은 파출소에서 다시 근무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