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최경수 이사장 “코넥스 시장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겠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넥스 시장을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정무위원회)은 24일 부산 기술신용보증기금 4층 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넥스 시장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면서 최 이사장에게 코넥스 시장에 대한 각오를 물었다.

최 이사장은 “코넥스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대부분 창업 초기 기업들인 반면, 코스닥에 가는 기업들은 12~13년 된 기업들”이라며 “아직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한 5년 정도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코스닥 시장 개설할 당시에도 그러했고 외국(영국)의 경우에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점진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 상당히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질의에 앞서 최 이사장에게 “현업에서 증권사 사장으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전문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국정감사에 당당하게 임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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