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이한구 의원, 수은 단기대출 비율 너무 높아

수출입은행(수은)의 1년 이하 단기 대출 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수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은의 지난해 단기 대출 집행액은 38조2792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77%를 차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단기대출 비율은 2010년에 81.6%(31조6266억원), 2011년에는 80.1%(34조3293억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수은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쟁한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됐고 이는 임직원의 연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은의 원화대출 단기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평균보다 0.7%∼0.9%포인트 낮고, 외화대출이 포함된 수은의 전체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평균보다 최대 2.5%포인트 낮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